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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"YTN 제압 위해 민영화 추진"...정보경찰 YTN 사찰 문건 드러나 / YTN

2019-05-23 35 Dailymotion

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 경찰을 동원해 광범위한 언론 사찰에 나섰던 사실이 YTN 취재결과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YTN에 대해선 좌편향 방송으로 낙인찍으며 보도를 검열하고, 제압 방안으로 민영화 계획까지 만들어 청와대에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전준형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YTN 18대 대선 당선인 예측 조사 (2012년 12월) : 두 후보 간 경합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박근혜 후보 46.1~49.9%, 문재인 후보 49.7~53.5%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 2012년 18대 대통령선거 개표 방송. <br /> <br />YTN은 유권자 사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당선자 예측 방송을 내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공인된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한 일반적인 개표 보도였지만 당시 경찰은 야권 후보 당선을 예측했다는 이유 하나로 YTN을 좌편향 방송이라고 낙인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박근혜 정부 정보경찰은 YTN 좌편향이 심각하다며, 근본적 대책 필요하다는 문건을 작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기는 2014년 9월 무렵입니다. <br /> <br />YTN이 단독 보도한 국정원의 댓글 조작이나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의 최초 교신 내용 은폐 의혹 등 비판보도를 좌편향 근거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언론의 정당한 권력 감시 역할을 두고 좌편향 기조가 노골화되고 있는 증거라고 낙인을 찍은 겁니다. <br /> <br />또 YTN 뉴스에 출연한 수많은 패널 가운데 지금은 민주당 국회의원이 된 이철희 당시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과 최창렬 용인대 교수의 출연을 문제 삼아 좌편향 근거로 드는가 하면, <br /> <br />YTN 직원의 40%가 특정 지역 출신이라서 야권에 호의적이라는 허무맹랑한 논리도 만들어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철희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저도 모르는 새 어딘가에서 평가를 하고 이건 어떻게 보면 사상검열이잖아요…개인적으로 좀 불쾌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 보면 지금 시대에 저런 일이 있었다는 게 좀 황당하기도 합니다.] <br /> <br />정보경찰의 불법 활동은 이 같은 방송 사찰과 낙인찍기에만 머무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YTN 배석규 사장은 대외적인 존재감도 크지 않고 조직 장악력도 떨어져 한계가 있다며, 보수 성향의 강단 있는 사장이 필요하다고 훈수를 둡니다. <br /> <br />또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 과정에서 해고된 YTN 기자들의 복직 문제는 원칙 대응 기조를 유지해야 YTN 노조를 제어할 수 있다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발 더 나아가 정보경찰은 YTN 등 언론사의 지배구조 문제를 구체적으로 거론합니다. <br /> <br />YTN을 비롯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2316374271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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